[종합] 한다감 결혼 소감 “많은 응원과 축하 감사해♥” (ft.결혼식 사진)

입력 2020-01-06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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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감 결혼 소감 “많은 응원과 축하 감사해♥” (ft.결혼식 사진)

배우 한다감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다감은 6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이 응원해 주고 축하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한다감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76층에서 1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한다감은 “결혼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는 것 같다. 하던 일도 열심히 할 것이다. 결혼은 또 다른 길이기에 예쁜 가정을 꾸리겠다. 일은 따로 열심히 할 계획이다.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두 가지 길을 열심히 걸어가보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신랑에 대해서는 “원래 알던 지인이다. 교제한 지 1년을 조금 넘겼다. 신랑 장점은 대화가 잘 통한다. 내게 없는 점을 많이 가졌다. 내 단점을 많이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며 “참 인연이라는 게…. 운명적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괜찮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지금 내 옆에 있는 남자(신랑)를 만났다. 좋은 사람이 있을 때 좋은 인연을 맺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순간적으로도 그 사람 뒤에 후광이 났는데,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세 계획도 언급했다. 한다감은 “지금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아직은 (2세) 계획이 없다. 천천히 생각해 볼 생각이다. 신혼여행 또한 드라마 촬영 중이라 역시 결정된 게 없다. 드라마 끝나고 가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배우로 활동 계획도 밝혔다. 한다감은 “날 응원해 주고 축하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할 것 같다.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찍고 있는 드라마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랑에게 “날 선택해줘 고마워, 사랑한다”고 공개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다감과 신랑은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 신랑은 1살 연상 사업가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다. 예식은 신랑이 비연예인이고, 양가 부모와 가족 등을 배려해 비공개로 치렀다.

비비엔터테인먼트는 “한다감이 양가 가족을 비롯해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많은 분 축복과 응원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다감 앞날에 따뜻한 응원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다감은 1999년 미스 월드 퀸 유니버시티 출신으로, 같은 해 방송된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를 통해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팝콘’, ‘명랑소녀 성공기’, ‘순수의 시대’, ‘남자의 향기’, 드라마 ‘풀하우스’, ‘신데렐라 맨’, ‘골든 크로스’, ‘리턴’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18년 12월 오랫동안 사용하던 ‘한은정’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지금의 이름인 한다감으로 새 출발 했다. 최근에는 지난 3일 첫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에 출연 중이다.

● 다음은 한다감 결혼식 이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한다감 배우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지난 5일 진행된 한다감 배우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기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다감 배우는 양가 가족들을 비롯해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다만 예식은 일반인인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고자 했던 한다감 배우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관계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다감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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