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하준, 후진 없는 사과…서현진 마음 녹인 진심

입력 2020-01-07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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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하준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서현진과 시청자의 마음을 동시에 녹였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의 하준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참된 태도로 얼어붙은 서현진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앞서 도연우(하준 분)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중간고사 국어 시험 문제 중 하수현(허태희 분)가 낸 문제가 교내 심화반 ‘이카로스’에게 유리한 문제라는 걸 그의 교과 파트너인 지해원(유민규 분)에게 알리려는 것을 만류했고, 날 선 대화 끝에 두 사람 사이 껄끄러운 감정이 감돌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연우에게 고하늘의 수업을 듣는 학생이 교과 질문을 하러 교무실로 찾아왔다. 스스럼없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던 중, 교무실에 들어온 고하늘은 자신의 학생이 도연우에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당혹스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성순(라미란 분)이 학생에게 “수업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게 예의 아닐까?”라고 말하자 도연우는 뒤늦게 상황이 잘못됐음을 눈치채며 곤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계속해서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던 때 두 사람은 퇴근길 분식집에서 마주쳤다. 고하늘은 도연우가 불편한 듯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도연우는 들고 있던 어묵을 들고 “한 입 하실래요?”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이는 고하늘에게 사과하기 위함이었고, 학생의 질문을 받아줬던 것부터 고하늘을 만류했던 상황까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도연우에게서 전해진 “미안합니다”라는 한마디는 두 사람 사이 불편한 감정을 녹여냈고, 그가 전한 솔직한 사과에 시청자의 마음까지 녹아내렸다.

하준은 도연우의 사과를 진정성 있게 전했다. 하준은 교무실에서도 계속해서 고하늘의 눈치를 살피고 그에게 사과할 기회를 엿보는 등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도연우가 고하늘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에 도연우가 고하늘을 분식집에서 불러 세웠을 때 시청자로 하여금 그가 사과할 것을 직감하게 했고, “미안합니다”라는 도연우의 말은 시청자의 마음이 일 순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망설이며 고하늘을 부르던 모습과 달리 마주 선 후에는 망설임 없이 사과부터 전한 도연우의 ‘직진 사과’는 하준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맞닿아 따뜻한 진심으로 전해지며 시청자에게 위안을 안겼다. 참된 캐릭터 도연우가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하준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 회를 거듭할수록 믿고 보는 배우로 신뢰를 키우고 있는 하준의 열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하준에 대한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tvN 드라마 ‘블랙독’ 은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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