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번 퇴장 모두 의도한 상황 아니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아”

입력 2020-01-07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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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최근 7개월간 3차례의 퇴장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3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의 2019-20 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안토니오 뤼디거를 가격해 즉시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이 퇴장 판정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3번이나 레드카드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많이 반성하고 있다. 3번의 퇴장 모두 내가 의도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말하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미래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무언가를 더 배우고 교훈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징계에 좌절했지만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박싱데이와 새해에 팀이 강행군을 펼치는데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너무 고통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징계를 마치고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손흥민은 12일 리그 선두 리버풀 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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