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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광주FC 골키퍼 최봉진과 인천 유나이티드 신인 구본철을 각각 임대 영입했다.
최봉진은 경남FC. 아산무궁화 그리고 광주FC를 거치면서 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했다. 큰 키를 활용한 후방 빌드업이 강점이다.
최봉진은 “전통 있는 부천에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여기와서 좋은 모습 보이는 게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큰 키를 가지고 있고 팀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게 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구본철은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 신인선수로 지난해 단국대 재학시절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이끌었고 U-20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구본철은 공격적인 성향이 큰 미드필더이다. 측면 활용과 볼 배급 능력이 있는 만큼 다양한 루트에서의 공격포인트가 기대된다.
구본철은 “부천에 몸 담는 한 최선을 다해 부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개인적으로 볼 소유 능력과 패스가 장점이다. 역습과 빠른 전환의 부천 스타일에 맞는 선수라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