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국 “녹록치 않은 현실, 음악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입력 2020-01-07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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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국 “녹록치 않은 현실, 음악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가수 성국이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성국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된 정규 앨범 쇼케이스에서 “2012년 데뷔 후 8년 만에 이런 자리를 처음 마련하게 됐다. 바쁜 와중에도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나라에서 음악 하는 게 녹록치 않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음악에 대한 희망을 준 프로그램이 ‘아침마당’이었다. 5승을 통해 새로운 음악의 방향을 잡고 희망을 가지게 됐다. ‘매미’라는 희망찬 곡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감격스럽다”며 “초년생이라 오늘 정말 떨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트로트도 아이돌도 대세라 어떤 음악이 맞을지 고민이 많았다. 기타도 쳐보고 하모니카도 불어봤다. 이제는 이문세 신승훈 조성모 발라드 계보를 잇는 가수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해봤다”고 밝혔다.

2012년 데뷔한 성국은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달성하며 이름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이제이와 손잡은 그는 첫 번째 정규 앨범 ‘DREAM’을 15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매미’와 ‘하여간’을 비롯해 팝, 록, 스윙,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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