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고기+생닭잡기→‘아맛’ 함소원 중국파파 환갑잔칫상 ‘쇼킹 연속’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파파(함소원 시아버지) 환갑잔치를 맞아 중국 시댁으로 떠났다.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8회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와 시부모가 함께한 베트남 다낭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됐다. 함소원과 중국마마(함소원 시어머니)가 부자 몰래 베트남 다낭 부동산을 찾아 시세를 살피는 사이, 중국파파와 진화는 혜정이를 데리고 독박육아에 열을 올렸다.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야시장에 모인 네 사람은 서로의 행방을 캐물으며 또 한 번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7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79회에서는 중국파파 환갑잔치를 위해 중국 칭저우를 찾는 함소원·진화 부부 모습이 그려진다. 결혼 후 1년 만에 시댁 가족을 만나게 된 함소원은 가족 상봉의 즐거움도 잠시, 인사를 함과 동시에 대형 사고를 치며 중국마마와 이모들을 경악하게 한다.
환갑잔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맏며느리 함소원은 요리하랴 집 꾸미랴 24시간이 부족하게 움직였던 상태다. 이어 중국마마와 이모들을 따라 장보기에 나선 함소원은 닭 하나를 사도 살아있는 닭을 사는 것은 기본, 몸집만한 악어를 수족관에서 꺼내 횟감처럼 살펴보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물러서 폭소를 안긴다는 전언.
또한, 중국마마와 이모들은 과일이면 과일, 채소면 채소, 눈에 보이는 대로 ‘씹고 뜯고 맛보는’ 장보기 스킬을 펼쳤다고. 이런 이들의 남다른 포스에 시장 상인들도 벌벌 떠는 이때, 한 철옹성 상인이 중국마마와 이모들을 막아서며 치열하게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공개된다는 제작진 설명이다.
제작진은 “최근 ‘아내의 맛’을 통해 바구니 낙하 사건부터 장어 대첩 등 기발한 에피소드를 펼쳐내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함진 부부가 이번엔 중국파파 환갑잔치를 위해 칭저우를 찾았다”며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함소원 네가 또 어떤 차원이 다른 에피소드를 펼칠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방송은 7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