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예린이 래퍼 pH-1(피에이치원)의 새 싱글 ‘Nerdy Love(널디 러브)’를 피처링한다.
하이어뮤직은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일 발매하는 pH-1의 신곡 ‘Nerdy Love’에 참여한 피처링 아티스트 정체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최근 첫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예린으로 밝혀졌다.
앞서 발표한 EP ‘FRANK’, 싱글 ‘Bye bye my blue’, EP ‘Our love is great’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이 담긴 노래를 선보여 여성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백예린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Square(2017)’로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음원퀸’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런 백예린이 독보적인 랩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H-1의 신곡 작업에 지원사격해 두 사람이 함께 완성할 곡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8년 Mnet ‘쇼미더머니 777’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멜로디컬한 래핑으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해 얼굴을 알린 pH-1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 1순위로 꼽힐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오는 2월 15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pH-1의 첫 단독 콘서트 ‘2020 pH-1 Concert: ROOMMATE SEARCH(룸메이트 서치)’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이뤄 ‘힙합씬 대세’를 입증했다.
pH-1의 새 싱글 ‘Nerdy Love’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하이어뮤직, 블루바이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