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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8일(수) 내야수 박석민(35)과 2+1년 조건으로 FA계약을 마쳤다.
NC와 박석민은 이날 오전 창원NC파크에서 계약기간 3년(2+1년), 최대 34억 원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2년 16억, 3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은 18억 원이다.
김종문 단장은 “건강한 박석민은 공격력에서 확실한 기여도를 보여줄 수 있다”며 “선수의 기량과 팀의 미래를 고려한 조건에 서로 뜻을 맞췄다”고 말했다.
자신의 두 번째 FA 계약을 마친 박석민은 “실력으로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는다.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새 훈련도 시작했다. 팀에서 기대하는 중심타자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