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바이오마커 발굴 자동화 기술 특허출원

입력 2020-01-08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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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기업 바이오이즈(대표이사 김성천)가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압타디스플레이(AptaDisplay)의 자동화 장비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의미한다. 압타디스플레이는 생물학적 시료들에서 양적 차이가 있는 단백질을 포함한 분자에 결합하는 단일가닥핵산의 개발 기술이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자동화 장비를 사용할 경우 압타SSN에 결합하는 표적분자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바이오이즈는 이번 특허 출원을 바이오마커 시장 진입의 신호탄으로 삼고 압타SSN을 이용한 진단 및 바이오마커 드럭 등의 응용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최근 액체생검, 조기진단 및 동반진단을 포함하는 바이오 진단 분야 확대되고 바이오 및 제약 분야의 R&D 투자 증가하면서 전 세계 바이오마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임상 시험을 대행해 주는 임상실험대행업체(CRO) 기업의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에 따른 진단 및 치료의 수요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특허 출원을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마커 시장 진출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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