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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과 20~21시즌 2년간 1군 감독으로 재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5000만원이다.
NC는 이 감독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나 선수단의 역량을 끌어낸 지도력과 역량을 인정, 새로 2년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지난해 팀을 정규시즌 5위(73승2무69패)로 끌어올려 전년도(18년) 최하위에서 ‘가을야구’ 무대로 다시 올려놓았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이 감독님은 경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새로운 선수 발굴로 다이노스의 성적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다이노스가 강팀으로 면모를 다져 우승권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