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엑스원 김요한 손 편지 “선물 같았던 시간…함께 하지 못해 죄송”

입력 2020-01-08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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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엑스원 김요한 손 편지 “선물 같았던 시간…함께 하지 못해 죄송”

엑스원(X1) 김요한이 팬들에게 손 편지를 남겼다.

김요한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서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웃으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 끝에 편지를 남겨본다”고 운을 뗐다.

김요한은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 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 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 또 저희에게 좋은 관심을 주신 여러분들과 우리 ‘원잇’들 덕분에 너무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엑스원 해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기도 했다. 김요한은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다. 제가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갚아 나아가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원잇 분들도 끝까지 저와 우리 멤버들을 응원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에게 정말 선물 같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곁에 빠른 시일 내에 찾아 뵙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요한이 속했던 엑스원은 6일 해체를 발표했다.


▼다음은 김요한 손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웃으면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 끝에 편지를 남겨봅니다.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 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 마음이 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저희에게 좋은 관심을 주신 여러분들과 우리 원잇들 덕분에 너무 벅차고 과분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습니다. 제가,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갚아 나아가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나가겠습니다. 우리 원잇 분들도 끝까지 저와 우리 멤버들을 응원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에게 정말 선물 같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곁에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0. 1. 8 김요한 드림.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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