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닐로 심경고백 “사재기 사실무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

입력 2020-01-0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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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닐로 심경고백 “사재기 사실무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닐로가 심경을 재차 밝혔다.

닐로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는 분들, 나는 괜찮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들도 덤덤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를 욕하되 내 음악은 욕하지 말아달라. 부족하더라도 다 진심을 담아 만든 음악"이라며 "순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믿든 안믿든 안 했다"고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잘 쉬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닐로는 2018년 4월 ‘지나오다’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새벽 시간대에 차트 순위 강세를 보이는 유명 아이돌들을 제치고 닐로의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음원 사재기를 주제로 방송을 하면서 닐로의 사례가 재조명 받았다.


[다음은 닐로 글]

걱정해주시는 분들, 저는 괜찮아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들도 그저 덤덤하네요.

한 두번인가요, 그런 분들도 저를 욕하되 제 음악은 욕하지 말아주세요. 부족하더라도 다 진심을 담아 만든 음악입니다.

순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믿으시든 안믿으시든 안했습니다. 바닐로를 포함한 걱정해주시는 분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잘 쉬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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