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고은아 여배우 텃세 폭로 “시샘·이간질→드레스 강탈, 상처” (종합)

입력 2020-01-09 15: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고은아 여배우 텃세 폭로 “시샘·이간질→드레스 강탈, 상처”

고은아가 여배우들 텃세를 폭로했다.

고은아는 8일 친동생이자 엠블랙 멤버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출연해 “다른 사람 이야기를 피해갈 수 있으니 내가 경험한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먼저 과거 모 작품에 비중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당시 스태프들이 처음에는 내게 엄청 잘해줬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다들 나와 밥을 같이 먹지 않기 시작했다. 배우, 스태프 대부분이 날 아래로 훑어보고 피하더라. 당시 굉장히 소심했는데, 비슷한 상황이 길어지니까 마음 속에 응어리가 생겼다.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한 스태프를 잡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루머가 돌더라. 내가 ‘배우들 욕하고 다니고 스태프들 뒷담화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모 여배우가 꾸민 말이더라. 이간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지능적인 게 처음에는 배우들에게만 악의적인 소문을 냈다. 배우들이 날 냉대하니 스태프들이 물었고, 스태프들은 배우들 입에서 나온 말이니 사실로 믿었다. 그래서 너무 억울해 남자 배우들에게 직접 이야기했다. 남자 배우들은 내게 사과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 여배우에게는 사과받지 못했다”며 “아마 날 시샘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여배우는 얌전한데 반해 신인 여배우인 내가 현장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니깐 시선이 내게로 쏠렸고, 이를 시샘한 게 아닌가 싶다. 그 후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는 다른 작품에서 호흡한 일이 없었다. 아마 그 여배우는 내게 상처준 것을 기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시상식 여배우 드레스 전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은아는 “1차적으로 각 여배우 스타일리스트 간 전쟁이다. 먼저 가져오는 드레스에 따라 배우들이 착용할 드레스 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모 영화제에 갈 때 있었던 일이다. 당시 나보다 선배인 여배우와 영화제를 위한 드레스를 고르러 갔는데, 내가 먼저 픽스하고 결정한 드레스를 탐내하더라. 내가 몸매 맞춰 수선까지 한 상태였는데, 내가 입을 것을 보더니 그걸 뺏어가더라. 그 사람이 선배라서 뭐라고 말을 하지 못했다.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다. 결국 영화제 갔을 때 내가 착용한 드레스는 내 몸매 맞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고은아 드레스를 빼앗아간 여배우는 ‘베스트 드레서’ 반열에 올랐다고. 고은아는 “그 여배우는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 것도 모자라 잡지에 등장하더라. 정말 속상했다. 이런 경험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여배우들도 경험했을 거다. 신인들은 입지가 낮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문제는 스태프들다. 자신들이 여배우처럼 행동한다. 지금은 내게 잘한다. 자신들이 했던 행동을 기억 못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고은아는 “이런 일은 항상 있다. 신인이라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분명의 법칙’ 같다. 계속 반복된다. 상처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차피 상처 준 사람에게 다 돌아올 일이다.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면 한다”고 신인 배우들에게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