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귀순’ 오청성 음주운전…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0-01-09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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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귀순’ 오청성 음주운전 적발…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2017년 북에서 귀순한 오청성이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청성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오청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귀순 후 한국에서 시험을 치러 운전면허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오청성은 북한군 하전사 신분으로 2017년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 초소를 통해 귀순했다. 당시 북한군은 오청성을 향해 총을 발사, 그는 총격을 입은 상태로 아주대학교 병원에 후송돼 이국종 교수의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오청성은 TV조선 ‘모란봉클럽’ 등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 왔다.

한편 오청성은 귀순 당시에도 군 동료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뒤 우발적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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