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사자 이동윤, 범죄 연루설 일부 인정 “철없던 어린 시절 잘못”

입력 2020-01-09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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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사자 이동윤, 범죄 연루설 일부 인정 “철없던 어린 시절 잘못”

태사자 이동윤이 과거 범죄 연루설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다.

9일 한 매체는 이날 한 예능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을 보도하며 이동윤의 과거 일진설을 제기했다.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진이었다. 사고를 많이 쳤다. 중학교 때 ‘빽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행위의 속어)를 하다가 경찰에 잡혀서 몇 개월 살다가 나와서 보호관찰 도중에 미국으로 갔다더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이동윤 지인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 “이동윤이 과거 범죄행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 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 됐던 걸로 알고 있다”는 증언을 함께 보도했다.

이에 이동윤은 이날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나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 자리에 내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고 일부 인정했다. 이동윤은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을 철없이 보낸 내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 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 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 개인의 일이니,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나로 인해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브꽃은 이동윤의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과장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는 1997년 10월 1집 앨범 ‘도’로 데뷔했다. 정규 4집을 끝으로 2001년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밞았으나 지난해 11월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3’를 통해 18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 팬미팅을 여는가 하면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과거 범죄 연루 관련 이동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 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 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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