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완식 기수.
● 소형경마장 사업타당성 결과 발표
한국마사회는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형경마장은 2018년 마사회 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핵심과제다. 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청마컨설팅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마산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저 수준의 경주를 봄·가을 위주로 편성 시 총 면적 21만m²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입지권역은 시장성, 설치매력도, 경마인프라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호남권(1.1), 충청권(0.9), 강원권(0.6) 순이다. 토지비용을 제외한 총 투자 규모 907억과 적정 신규 고객창출 가정 시 개장 5∼8년차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