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함완식 기수 개인 통산 700승 달성 外

입력 2020-01-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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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완식 기수.

함완식 기수.

서울 경마공원의 함완식 기수(42세, 52조)가 4일 개인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서울 4경주에서 ‘싱그러운타임’과 호흡을 맞춰 접전의 승부 끝에 2위를 목차로 제치며 승리했다. 함완식 기수는 “새해 첫 경마일에 700승을 달성해 기쁘다.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완식 기수는 1998년 데뷔해 5612회 기승, 승률 12.5 %, 복승률 25.3%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에는 기수경력 10년, 500승 이상을 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영예기수’에 이름을 올렸다.


● 소형경마장 사업타당성 결과 발표

한국마사회는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형경마장은 2018년 마사회 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핵심과제다. 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청마컨설팅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마산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저 수준의 경주를 봄·가을 위주로 편성 시 총 면적 21만m²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입지권역은 시장성, 설치매력도, 경마인프라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호남권(1.1), 충청권(0.9), 강원권(0.6) 순이다. 토지비용을 제외한 총 투자 규모 907억과 적정 신규 고객창출 가정 시 개장 5∼8년차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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