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천명훈 눈물 “가수 천명훈으로 기억됐으면”

입력 2020-01-09 22: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스터트롯’ 천명훈 눈물 “가수 천명훈으로 기억됐으면”

‘미스터트롯’에 천명훈이 참가했다.

9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는 박명수, 조영수, 김준수, 장윤정이 마스터로 나선 가운데 천명훈이 아이돌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천명훈은 ‘미스터트롯’ 참가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방송인 천명으로 기억한다.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가수 천명훈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천명훈은 ‘황진이’를 열창했다. 다소 긴장된 모습에 마스터들은 우려를 표했지만 천명훈은 열정적으로 무대에 임했다. 천명훈은 12개의 하트를 받으며 예비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천명훈의 무대를 보고 “끝까지 끌고 간다는 게 너무 안쓰럽다”고 말을 건넸고, 천명훈은 “연습한 만큼 실력이 안 나와서 아쉬웠다. 제가 120% 연습해야되는 걸 알지만 제대로 못해서 아쉽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장영란과 신지도 눈물을 흘리며 “정말 잘했다”고 응원을 보냈다.

결국 천명훈은 추가 합격자로 선택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그는 추가 합격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너무 부끄럽다”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