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기 크론병 고백 “올하트 상상도 못했다” 울컥

입력 2020-01-09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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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기 크론병 고백 “올하트 상상도 못했다” 울컥

개그맨 영기가 크론병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는 박명수, 조영수, 김준수, 장윤정이 마스터로 나선 가운데 개그맨 영기가 현역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박명수는 MBC 공채 개그맨 17기로 데뷔한 영기의 등장에 “영기가 개그맨 때도 노래를 잘해서 트로트 가수 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기는 ‘한 잔 해’로 무대를 꾸몄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이며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올 하트’를 받은 영기는 “제가 얼마 전에 크론병으로 큰 수술을 했다. 그 후에 행사를 가면 옛날처럼 못 뛰겠더라. 지금도 ‘내가 2분을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준수와 붐은 “전혀 못느꼈다. 완벽한 무대였다”며 영기를 달랬고, 영기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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