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만프레드 커미셔너 “사인 훔치기 철저한 진상조사 약속”

입력 2020-01-10 0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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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가 사인 훔치기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다. 추후 결과가 주목된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인 훔치기에 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다.

이날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조사했던 것처럼 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인 훔치기 혐의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휴스턴 사인 훔치기에 대한 징계는 2주 안에 확정될 예정. 제프 르나우 단장, A.J. 힌치 감독에 대한 처벌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8일 보스턴이 2018시즌 비디오 리플레이 룸을 사용해 상대편 포수의 사인을 훔쳤다고 전했다.

이번 보스턴의 불법적인 행동은 3명의 고발을 통해 알려졌다. 보스턴 일부 선수들은 비디오 리플레이 룸에서 상대팀의 사인을 알아챈 뒤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인 훔치기에 대한 처벌은 물론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해야 할 것이다. 전자기기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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