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고백…‘미스터트롯’ 영기 “2분 채울 수 있을까 걱정”

입력 2020-01-1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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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크론병 고백…‘미스터트롯’ 영기 “2분 채울 수 있을까 걱정”

‘미스터트롯’ 영기가 마스터군단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영기는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이날 영기는 “개그맨 가수, ‘개수’ 영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라는 당찬 인사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기며 등장했다. 이후 영기는 현역부 예선에 참가, 본인의 노래 ‘한잔해’로 남다른 끼와 흥을 마음껏 방출, 마스터군단과 참가자들까지 자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며 올하트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특히 영기는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 예전처럼 체력이 안 돌아와서 올하트는 둘째고 2분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고, 이에 붐은 “우리가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받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남다른 에너지를 대방출한 영기는 재치 있고 중독성 강한 ‘한잔해’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잔해’로 흥부자 면모를 뽐낼 영기는 개그맨에서 흥부자 트롯가이로 변신해 행사와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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