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2’, 안방극장 열광하는 이유 셋

입력 2020-01-10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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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2’, 안방극장 열광하는 이유 셋

SBS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가운데 월화 안방극장의 독보적인 1위로 우뚝 서게 된, 시청률 폭주의 이유를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7일 방송된 2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9.3%, 전국 시청률 18%,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통틀어 1위 왕좌를 수성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7.5%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시청률- 전국 시청률- 2049 시청률 모두 화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역시 레전드라는 뜨거운 호평 속에서 시청률 폭주를 이뤄내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단 2회 만에 20%를 목전에 둘 정도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된 ‘절대적인 이유’ 세 가지를 살펴본다.

● 강은경 작가표 대사와 공감 선사하는 진정성 서사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사회 속 구조적인 병폐와 목숨을 다루는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첨예한 갈등, 그리고 진정한 사람다움,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며 극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사부(한석규)의 입을 통해 터져 나오는 ‘돌직구 사이다 일침’과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강력한 호통이 ‘강은경 작가표’ 대사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여기에 김사부를 중심으로 거대병원과 돌담병원 의료진들이 첨예하게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개성이 넘치는 각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서사, 그리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극강의 스토리 전개가 어우러지면서 안방극장을 오롯이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따뜻한 위로와 감동까지 더하면서 공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까지 폭발시키고 있다.

● 현실감 돋는 캐릭터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김사부 역을 맡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 한석규의 명품 연기는 안방극장 1열을 사수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한석규는 때로는 폐부를 정확하게 찌르는 촌철살인을, 때로는 정감어린 웃음을, 때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때로는 훈훈한 위로를 ‘혼연일체’된 연기로 승화시켜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키게 만들고 있다.

또한 새롭게 등장한 이성경과 안효섭은 각각의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방황하던 청춘의 고뇌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가하면, 진경-임원희-변우민-김민재-윤나무 등 시즌 1에서 등장했던 ‘돌담져스’는 노련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김주헌-신동욱-소주연 등은 신선한 연기력으로 각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하면서 ‘믿고 보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아내고 있다.

● 유인식 감독의 연출력과 영상미

‘낭만닥터 김사부 2’ 시청률 폭주에는 여느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이끌어낸 유인식 감독의 연출력과 영상미가 커다란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 특성상 병원과 응급실, 수술실 등 한정적이고 반복적인 공간 등장이 많음에도 불구, ‘낭만닥터 김사부 2’가 기시감조차 들지 않을 만큼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화면 구성으로 화끈한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유인식 감독은 계절감을 돋보이게 만드는 풍경과 배우들과의 하모니,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장면 연출로 영상미를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의 염원과 응원이 이런 엄청난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집중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들 수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 2’를 완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3회는 오는 13일(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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