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수호, 공연 첫날…더욱 깊어진 ‘면윈플렌’ 기대

입력 2020-01-1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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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본명 김준면)가 뮤지컬 ‘웃는 남자’로 돌아온다.

수호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아 10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수호는 뮤지컬 ‘웃는 남자’ 2018년 초연에서 기이하게 찢긴 입으로 기형적 모습을 가졌지만 꿈을 꾸는 청년 ‘그윈플렌’을 순수한 감성과 특유의 미성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캐릭터로 표현해내 매 공연마다 찬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2018 스테이지톡 오디언스초이스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과 티켓 파워를 동시에 입증한 만큼 뮤지컬 ‘웃는 남자’ 재연을 통해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수호의 출연으로 화제를 일으킨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 내용을 담아낸 작품이다.

화려한 연출, 탄탄한 스토리, 킬링 넘버 등으로 완성도 높은 수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20년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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