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션 별명→유재석 카드값, ‘해투4’ 재미 만수르 등극 (종합)

입력 2020-01-1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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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션 별명→유재석 카드값, ‘해투4’ 재미 만수르 등극 (종합)

가수 션이 열정 가득한 별명을 공개했다.

지난 9일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연예계 대표 열정 부자들이 함께하는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소유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조이, SF9 로운이 함께하며 열정 가득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기부의 아이콘 션은 녹화 날에도 10km 달리기를 하고 온 열정 부자였다. 녹화 후에도 100km 자전거 달리기에 도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도, 기부도 열심인 션이 또 하나 열정을 불태우는 분야는 바로 아내 정혜영을 향한 사랑. 아직까지도 정혜영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생리현상을 숨긴다는 션은 자기도 모르게 나온 방귀를 숨기고자 비트박스를 했던 일화를 꺼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특히 자신의 별명을 '런예인'으로 소개, "마라톤 메달이 약 140개 있다"고 자랑을 했다. 실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리기와 사이클, 수영으로 10000km에 도전한 그는 "연예계에서 중장거리는 제가 제일 빠를 것이다. 1km를 3분에 뛰고 10km는 39분, 풀코스 마라톤은 3시간 10분대"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스페셜MC 소유진은 유재석과 SBS ‘반전 극장’을 통해 호흡 맞췄다고 말하며 "당시 유재석이 한 달 카드값이 2만원 나온다고 했다”고 언급해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냈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이다. 당시 워낙 바빴기에 돈 쓸 시간이 없었다”며 "매주 한 번씩 자장면을 사먹은 것”이라고 카드값 2만원의 출처를 덧붙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소유진은 백종원과 3남매와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나날들을 전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청하의 무대를 보고 웃는 걸로 화제가 된 백종원에게 그가 웃을 때마다 "벌써 12시~"하고 노래를 부르며 놀린다는 일화와 다른 어떤 이벤트보다 백종원의 요리가 최고라고 말하는 소유진의 사랑스러움이 이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짐작하게 했다. 아빠의 요리 DNA를 물려받아 벌써부터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6살 둘째의 이야기가 모두의 입에서 감탄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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