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신용남, 추노 OST로 소환 “이름 대신 ‘추노’라고 불려”

입력 2020-01-10 2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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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신용남, 추노 OST로 소환 “이름 대신 ‘추노’라고 불려”

가수 신용남이 드라마 ‘추노’ OST로 소환됐다.

1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3(이하 슈가맨)’은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광희, 하성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글루미 써티스’ 신용남은 희열팀이 발굴한 슈가맨으로 소환돼 ‘바꿔’를 열창했다. 그는 “‘글루미 써티스’가 2015년에 해체했다. 그 이후로는 밴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각자 생업에 바빠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혼자 나오게 됐다”고 혼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본인의 노래가 ‘바꿔’가 아닌 ‘추노 OST’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저도 ‘추노’라고 이야기를 한다. 친구들도 저를 소개할 때 ‘추노’ 노래 불렀던 친구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가수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신용남은 “‘추노’ 이후 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그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각자의 일을 하며 밴드를 했고 해체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라는 팀을 만들었다. 서울과 인천 출신 듀오다. ‘마음의 휴게소’ 같은 음악을 전하고 싶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열심히 음악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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