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마음 확인한 뜨거운 입맞춤

입력 2020-01-12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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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마음 확인한 뜨거운 입맞춤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뜨거운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4회에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마음이 드디어 맞닿았다. 오랫동안 눌러왔던 감정이기에 더 뜨겁게 타오른 이강과 문차영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는 설렘 그 이상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강과 문차영은 완도에서 큰 변화를 맞은 채 거성 호스피스로 돌아왔다. 이강은 더이상 거성 재단에 대한 미련은 없었다. 문차영을 향한 태도 역시 달라졌다. 한 번 시작된 걸음에 후진은 없었다.

“내가 완도에서 했던 질문에 대답 안 해도 돼요. 차영씨 대답하고는 상관없이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니까”라는 이강. 문차영은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을 치고 들어오는 이강 때문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으면서도, 고백에 대한 답은 쉽사리 내리지 못했다.

이강과 한용설(강부자 분)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거성 재단 후계 구도도 급변했다. 이사장 대행을 맡은 윤혜미(김선경 분)는 거성 호스피스 폐쇄 계획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문차영은 친엄마의 흔적을 따라 보령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엄마는 펜션 주인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친 후였다. 아직도 엄마를 기다리는 펜션 주인을 보며 문차영은 20년 전 백화점에 버려진 자신을 떠올리며 지워지지 않은 상실감에 힘들어했다.

윤혜미를 찾아간 이강은 거성 호스피스 폐쇄에 반대를 표했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윤혜미와의 대면이었지만, 문차영에게 걸려온 전화에 이강은 망설임 없이 보령으로 내려갔다. “맛있는 거 먹으니까 선생님이 생각났다”는 문차영에게 이강은 “사실 나 오늘 오프였다. 차영씨가 보고 싶어서 그냥 출근한 거 였다”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문차영은 바닷가를 걸으며 오랫동안 이강을 향하던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문차영과의 기억을 곱씹으며 지난날의 엇갈린 시간과 오해의 조각을 맞춘 이강. 문차영을 향해 성큼 다가가 “앞으로는 우리 이야기를 하는 게 어때요?”라며 뜨겁게 입을 맞췄다.

‘초콜릿’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강과 문차영의 로맨스에 꽃길만이 펼쳐질 수 있을까. 이강과 문차영은 기억의 조각을 맞춤으로 하나의 벽을 뛰어넘었다. 상처와 절망의 순간에도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악연의 실타래를 스스로 풀어가는 이강과 이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폐쇄 기로에 놓인 거성 호스피스의 운명 역시 관전 포인트. ‘초콜릿’ 남은 2회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4회 방송캡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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