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BMW 코리아, 3세대 뉴 1시리즈 국내 출시

입력 2020-01-12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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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매력

BMW 코리아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BMW의 강점인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을 보면 이전 세대보다 더 균형감 있는 차체 비율과 날렵한 라인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시리즈 모델 최초로 전륜구동 플랫폼을 채용한 덕분에 실내 공간은 확실히 커졌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mm 더 여유로워졌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mm, 13mm 증가했다. 트렁크 용량은 전 세대 대비 20리터 증가한 기본 380리터이며, 개별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효율성과 파워도 향상됐다. 뉴 1시리즈는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69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4km/h, 복합 연비는 14.3km/l다.

경쾌한 성능을 위한 보조 기능도 추가됐다. BMW i3s에서 선보인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적용해 빠르고 민감하게 휠 슬립을 제어하며, DSC와의 연계를 통해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인 언더스티어를 최대한 억제해준다.

BMW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 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 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 원,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원이다(VAT 포함).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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