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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2019~2020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1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1번째 대회 정상에 올라 최다(13회) 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줄였다.
이전까지 스페인 슈퍼컵은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FA컵인 코파 델 레이 우승팀간의 격돌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부터 4팀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회도 스페인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