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주’ 갈소원 “‘7번방의 선물’ 이후 오랜만, 이성민은 ‘현실 아빠’”

입력 2020-01-13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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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갈소원이 ‘미스터 주’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13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언론시사회에는 김태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 등이 참석했다.

‘미스터 주 :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로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이야기를 접목해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미스터 주 : 사라진 VIP’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을 비롯해,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 등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역대급으로 뭉쳐 코믹 앙상블을 이룬다. 또한 호랑이, 고릴라, 앵무새, 흑염소, 판다 등 각양각색 동물들의 목소리를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보성, god 박준형까지 참여해 완성도와 재미를 더했다.

‘7번방의 선물’로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1281만 명의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힌 배우 갈소원은 ‘미스터 주 : 사라진 VIP’에서 주태주의 딸인 ‘서연’ 역을 맡았다. 서연은 동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애정 넘치는 모습을 통해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갈소원은 “‘7번방의 선물’ 이후 오랜만에 영화로 뵐 수 있어서 반갑다. 동물들과 찍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라며 “이성민 선배는 현실 아빠처럼 대해주셨다. 새로운 아빠였다”라며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월에 ‘닥터 두리틀’, ‘해치지 않아’ 등 동물 영화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 다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 모두 보시고 다른 점을 찾으시는 재미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주 : 사라진 VIP’는 1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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