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안준영 PD 등 ‘프듀’ 조작 관련 2차 공판준비기일

입력 2020-01-14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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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안준영 PD 등 ‘프듀’ 조작 관련 2차 공판준비기일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제작진과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의 2차 공판준비기일이 오늘(14일) 열린다.

오늘 오전 10시 2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소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프로듀스’ 시리즈의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이미경 PD 그리고 이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기획사 관계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획사 관계자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7월 파이널 생방송 직후 유료 문자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당시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 차이가 모두 ‘7494.442’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이 확산했다. 수사 결과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안 PD는 수사 과정에서 ‘프로듀스X101’과 전 시즌 ‘프로듀스48’에서 순위 조작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그해 12월 20일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안준영, 김용범, 이미경(PD) 등 제작진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인정한다. 청탁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있지만 금액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면서 “사기 부분에 대해서도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현재 순위가 바뀐 연습생들은 정작 이 일에 대해 모른다. 문제가 최소화 되도록 다음 기일부터는 비공개 재판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조작 논란 이후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은 6일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다만 ‘프로듀스48’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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