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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먹구름>을 내고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윤하가 “나는 성덕이다” 라고 밝혔다.
KBS 쿨 FM <문희준의 뮤직쇼> 초대석에 13일 출연한 윤하는, DJ 문희준을 만나 반가워하며 “과거, H.O.T.의 팬클럽인 <클럽H.O.T.> 출신이다. 내가 음악을 시작한 이유는 H.O.T. 때문이다. 특히, 문희준의 자작곡인 <아웃사이드 캐슬>을 듣고 락에 관심이 더 생겼다” 라고 털어놓았다.
또, 이번 앨범에서 BTS의 RM과 협업해 화제를 모았던 <윈터 플라워>의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문희준이 <윈터 플라워>를 듣고 “어떠한 멘트를 하기보다, 그저 박수를 치겠다”며 박수를 치자 윤하는 몹시 기뻐하며 “나는 성덕이다, 나보다 더 성덕이 어딨어!” 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 곡은, 다 선배님 자식이다”라고 표현했다. 또, 문희준과 함께 곡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문희준의 새 앨범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윤하는, 얼마 전 모 방송에서 커버해서 화제를 모았던 겨울왕국2의 OST <into the unknown>의 한소절을 들려주기도 했다.
여러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비화와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는 <문희준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 89.1 MHz KBS 쿨 FM에서 방송되며, 모바일 라디오 ‘콩’으로도 청취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