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이성민-심은경 강연장 첫 대면…세대 간 격돌 시작

입력 2020-01-14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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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이성민-심은경 강연장 첫 대면…세대 간 격돌 시작

tvN ‘머니게임’ 이성민-심은경의 강렬한 첫 대면이 포착됐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이중 이성민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인 금융위 부위원장 ‘허재’ 역을, 심은경은 근성과 노력만으로 공직에 올라온 흙수저이자 정의감 넘치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이성민과 심은경은 강연자와 연수생의 신분으로 마주한 모습. 까마득한 지위 차이를 가진 두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성민과 심은경 사이에 묘한 기 싸움이 느껴져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이성민을 응시하는 심은경의 패기 넘치는 눈빛은 매서울 정도. 이에 연수생 전원이 숨을 죽인 채 심은경의 눈과 입만을 주목하고 있어, 두 사람이 각을 세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와 함께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머니게임’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앞서 진행된 ‘머니게임’ 제작발표회에서 김상호 감독은 “‘머니게임’ 속 캐릭터들은 각각 20대, 40대, 50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고, 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점을 가지고 있다. ‘머니게임’은 경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세대 간의 갈등과 이해도 담을 예정”이라면서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이성민과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심은경이 그려낼 팽팽한 세대 격돌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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