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극장가를 뒤집어 놓을 신선도 100% 코미디 ‘해치지않아’가 해외 바이어들의 극찬 속 개봉 전 30개국에 판매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 아시아 국가들의 개봉 시기가 속속 확정되며 영화를 향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영화 ‘해치지않아’의 해외 세일즈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싱가포르 배급사 ENCORE FILMS는 “영화의 컨셉이 신선하면서도 감동적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 북미 및 독일 배급을 맡게 된 Capelight Pictures는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영화,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장면들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해치지않아’의 기발한 컨셉과 훈훈한 웃음에 대해 뜨거운 호평을 전했다.
필리핀 배급사인 Viva Communications은 “빈틈없는 재미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손재곤 감독의 컴백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하며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이후 ‘해치지않아’로 돌아온 손재곤 감독만의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치지않아’는 1월 30일 태국을 시작으로 2월 13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에 이어 2월 14일 대만, 이후 인도, 필리핀,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 차례로 개봉하는 것은 물론, 북미에서는 1월 24일, 독일에서는 4월 개봉해 신선도 100%의 코미디로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2월에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마켓(European Film Market) 상영에서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세계 전역으로의 더욱 폭넓은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열띤 호응 속 전 세계 30개국에 선판매된 ‘해치지않아’는 1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