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작배우 이성민, 바쁘다 바빠

입력 2020-01-16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미스터 주’의 배우 이성민.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머니게임’ 첫방 이어 ‘미스터 주’ 개봉

이성민이 상승한 몸값을 증명하듯 새해 시작과 함께 분주한 연기 활동에 나선다. ‘남산의 부장들’을 비롯한 세 편의 주연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인다. 작품 공개 시기가 불가피하게 맞물리면서 누구보다 숨 가쁜 새해를 맞고 있다.

이성민은 22일 영화 ‘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남산의 부장들’을 동시에 내놓는다. 설 연휴를 겨냥한 세 편의 한국영화 가운데 두 편이 주연작이다. 15일부터는 tvN 드라마 ‘머니게임’도 방송을 시작했다. 2018년 영화 ‘공작’ 속 활약으로 러브콜이 집중된 결과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얻게 된 셈이다.

설에 두 편의 주연영화를 내놓는 이성민은 ‘우려’보다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변화무쌍한 연기로 관객의 신뢰를 쌓아온 힘이 기대를 높이는 배경이다. 다행히 두 영화는 코미디와 시대를 담은 정통 정치물로서 장르의 차이가 뚜렷하다.

‘미스터 주’는 웃음과 가족애를 버무린 코미디다.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국정원 엘리트 요원이 갑자기 동물과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성민은 개, 햄스터, 앵무새는 물론 심지어 어항 속 열대어의 말까지 알아듣는 상황에 처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펼친다. 뭉클한 가족애도 있다.

색다른 코미디를 내놓는 이성민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동물과 연기해야 했기에 변수가 많은 촬영현장이었지만 그만큼 다양한 관객층이 볼 만한 영화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방극장에서 먼저 공개한 ‘머니게임’도 시선을 붙잡는다. 이른바 ‘제2의 IMF’ 위기를 다룬 경제 소재 드라마에서 이성민은 국가부도의 비극을 막으려는 금융위원회 고위직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