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래빗’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이어 인생캐릭터 예고

입력 2020-01-16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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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및 여우주연상 2개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연기 인생 전성기를 맞은 스칼렛 요한슨이 ‘조조 래빗’에서 다정하지만 강인한 싱글맘 ‘로지’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최근 영화 ‘결혼 이야기’를 통해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받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이 ‘조조 래빗’에서 ‘조조’의 엄마 ‘로지’로 분해, 강인한 싱글맘을 연기한다. ‘조조 래빗’은 상상 속 ‘히틀러’가 유일한 친구인 10살 겁쟁이 소년 ‘조조’가 집에 몰래 숨어 있던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로지’는 다정하지만 강인한 ‘조조’의 엄마로 유쾌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아들 ‘조조’의 중심을 잡아주며 그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 ‘로지’로 완벽히 변신한 스칼렛 요한슨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열연을 선보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지’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아들 ‘조조’역을 맡은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힘썼다.

그는 “사랑스러운 모자인 ‘로지’와 ‘조조’의 애정이 한눈에 느껴지길 바랐다”라고 전해 ‘조조 래빗’에 담긴 ‘로지’ 모자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스칼렛 요한슨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완벽히 파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로지’는 위험하고 광기로 가득 찬 상황에서 아들 ‘조조’의 순수함을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영화에서 가장 강한 캐릭터 중 한 명이다”라고 캐틱터를 설명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낭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을 지닌 ‘로지’를 스칼렛 요한슨이 다층적으로 표현해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3일 발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션에서 ‘조조 래빗’으로 여우조연상, ‘결혼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2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린 쾌거를 달성,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2007년 케이트 블란쳇 이후 12년 만에 같은 해 2개 연기상 부문에 모두 지명되는 진기록으로 눈길을 끌며 스칼렛 요한슨이 ‘조조 래빗’을 통해 보여줄 인생 연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한다.

자신의 연기 인생 최고의 정점을 찍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의 역대급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조조 래빗’은 2020년 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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