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우리, 비연예인과 결혼 “아껴주는 사람 만나” [공식입장]

입력 2020-01-16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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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2020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CI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식 관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우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우리는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저의 기쁜 소식을 조심스레 알린다”라며 "언제나 나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현명하고 따뜻한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하고 하나가 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우리는 “서로에게 제일 든든하고 편안한 아내, 남편으로 항상 기도하며 잘 살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며 “끝으로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최우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샤우트’, ‘헤드윅’, ‘맨 오브 라만차’, ‘금발이 너무해’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하백의 신부 2017’, ‘최고의 이혼’, ‘웰컴2라이프’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최우리는 오는 23일과 2월 15일 각각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와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캐스팅을 확정 짓고 연습에 한창이다.

<이하 최우리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최우리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기쁜 소식을 조심스레 알리려 합니다.

언제나 나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현명하고 따뜻한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하고 하나가 되려 합니다.

서로에게 제일 든든하고 편안한 아내, 남편으로 항상 기도하며 잘 살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둘 잘 살 수 있게 많이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주세요.

더불어 저희 결혼을 아낌없이 도와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우리 올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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