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만 안다…롯데호텔서울의 숨은 명소 ‘소공연’

입력 2020-01-1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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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호텔 개관 당시 조성한 인공폭포
-폭포 테마 칵테일, 객실패키지, 굿즈 판매

롯데호텔서울에는 자주 찾는 고객들만이 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롯데호텔서울 메인 타워 1층 페닌슐라 라운지 & 바의 ‘소공연(小公淵) 폭포’다.

1979년 롯데호텔서울 개관 당시에 조성한 인공폭포로 이름은 롯데호텔서울이 있는 소공동에서 유래했다. 조선 태종의 둘째 딸인 경정공주가 기거한 궁이 있어 ‘작은 공주골’,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 혹은 소공동으로 불리게 됐다. 롯데호텔서울을 자주 찾는 고객들은 폭포가 잘 보이는 라운지의 창가 좌석부터 찾을 정도라고 한다.

롯데호텔서울은 12월 31일까지 소공연 폭포를 감상하며 즐기는 칵테일 프로모션 ‘워터폴 포 리틀 프린세스’를 진행한다. ‘리틀 프린세스’, ‘리틀 프린스’ 칵테일을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마실 수 있다. 2월 29일까지 리틀 프린세스 혹은 리틀 프린스 칵테일 2잔(교차주문 가능)을 주문하면 2종 중 원하는 칵테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2월 29일까지 소공연 폭포를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도 있다. ‘트리플 베네피츠’ 패키지로 3인 전용 객실인 메인타워 디럭스 트리플 룸 1박, 리틀 프린세스 칵테일 3잔, 뷔페 라세느 조식 3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요금을 내면 메인타워 대신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3인 전용 객실 그랜드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페닌슐라 라운지 & 바는 12월 31일까지 전통 수공예 브랜드 채율과 컬래버레이션하여 만든 ‘소공연 텀블러’와 ‘소공연 필함’을 판매한다. 소공연 폭포를 소재로 나전으로 폭포 그림을 담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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