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만능가방 공개, 소금→각 기후별 안경…도라에몽급 준비성

입력 2020-01-16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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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의 만능가방 속 기이한 물건들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15일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하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정준호는 어디에서든 늘상 소지한다는 만능가방을 소개했다. 무게만 무려 14kg에 달하는 이 가방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온갖 물건들이 즐비했다.

내용물을 공개하기에 앞서 정준호는 끊임없이 말을 이어가며 MC들과 게스트들의 진을 뺐다. “물건을 팔더라도 기대감을 자극해야 한다”며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준호의 만능 가방에서는 소금, 즉석밥, 치실, 각 기후에 맞춘 모자 및 안경, 사인을 위한 매직, 컵라면, 운동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펜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정준호는 가방에서 꺼내는 물건마다 들고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같이 독특하면서도 합당한 이유가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호는 “저 가방은 내게 분신과도 같다. 어디에서든 들고 다닌다”면서 남다른 준비성을 보여줬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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