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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0일 (월)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선 예민한 견(犬)의 교육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은, 얌전히 있다가도 돌변해 가족들에게 짖고 입질까지 보이는 반려견 때문에 마음고생 중인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반려견은 특이하게도 목줄만 꺼내면 발코니로 나가 숨어버리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가족들이 거실로 데리고 나오려 하자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가 하면, 목줄을 채우려 하자 보호자의 손을 물어버리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보호자와 상담을 위해 현장에 투입한 이경규는 발코니에 숨어 있는 반려견에게 다가가려 문을 열었고 보호자는 “가까이 가면 안 된다”며 이경규를 말렸다. 이에 이경규는 급히 문을 닫고 강형욱 훈련사를 불렀다. 이어서 현장에 투입한 이유비도 간식까지 거부하는 예민한 모습에 “그동안 사납고 짖는 개들 많이 만났는데 이 친구는 뭔가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본격 교육에 나선 강형욱은 교육을 시작하기도 전에, “훈련을 시작하면 대소변도 보고 귀도 터질 듯이 빨개질 수 있다”고 과격한 훈련을 예고하기도 했다.
드디어 역대급 예민 犬 교육에 돌입한 강형욱. 개통령의 단호하고 강한 교육법에 반려견은 거칠게 저항했고 급기야 유혈이 낭자 하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과연 개통령 강형욱의 교육법은 무엇일지? 1월 20일 (월) 밤 10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2 '개는 훌륭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