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네트워크 ‘이상 무’

입력 2020-01-19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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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유플러스 특별대책 마련

이동통신 기업들이 설 연휴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27일까지 55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국도, 공원묘지, 공항,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750여 곳에 기지국 용량을 추가로 증설했다. 인천공항에도 5G 장비 24식과 LTE 장비 14식을 추가로 구축했다. LG유플러스도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SRT·KTX역사, 터미널 등에서 기지국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해,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췄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데이터 사용량이 597.4TB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일보다 24% 많은 수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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