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십 4강 대진 확정… 한국vs호주 - 우즈벡vs사우디

입력 2020-01-20 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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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0 챔피언십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총 4팀이 3장의 티켓을 놓고 싸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밤(한국시각) 태국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 내내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하면서도 후반 막바지까지 1-1로 맞섰다. 후반 31분에 동점골을 내줬기 때문.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그림과도 같은 프리킥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대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내준 뒤 5골을 몰아치며 5-1로 승리했다.

이에 이번 대회 4강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과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4강 1차전이 한국과 호주전, 2차전이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이제 한국은 한 번만 더 이기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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