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는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17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노보'(The Novo)에서 미국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공연 당일 #ITZYinLA가 로스앤젤레스 지역 트위터 트랜딩 1위에 올라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ITZY는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 타이틀곡 'ICY'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유창한 영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루키의 역량을 뽐냈다.
또 데뷔곡 '달라달라', 미니 1집 수록곡 'IT'z SUMMER'(있지 서머), 'CHERRY'(체리), 첫 디지털 싱글 수록곡 'WANT IT?'(원트 잇?) 등 모든 무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여 '무대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공연을 마치고 진행된 V LIVE 생방송에서 "오늘 무대도 진짜 즐겁게 했다. LA에 와서 많은 분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오늘 쇼케이스 와줘서 고맙고 남은 투어들도 열심히 건강히 재미있게 보내고 가겠다.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 만날 팬분들도 빨리 보고싶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ITZY는 현지 유명 매체의 높은 관심도 받았다. 버즈피드(BuzzFeed), 팝슈가(POPSUGAR), FBE, 영 할리우드(YOUNG HOLLYWOOD)의 초대를 받아 스튜디오를 찾았고, 각 촬영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첫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ITZY는 19일 미니애폴리스, 22일 휴스턴, 24일 워싱턴, 26일 뉴욕 등지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