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김수현 카메오 출연, ‘사랑의 불시착’ 최고 15.9%

입력 2020-01-20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북마크] 김수현 카메오 출연, ‘사랑의 불시착’ 최고 15.9%

배우 김수현이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출연했다.

김수현은 19일 '사랑의 불시착' 10회 에필로그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에서 맡았던 원류환, 동구 캐릭터로 등장했다. 초록색 운동복과 덥수룩한 머리, 슬리퍼 차림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북한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은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 분)에게 은밀하게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그는 “내 아들이자 너희들의 상사인 정혁이가 남으로 넘어갔다. 리정혁이 아비로서 내래 특별히 부탁을 하려고 왔다. 우리 정혁이를 데리고 돌아오라”고 말했다.

남한으로 내려온 대원들과 정만복은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을 2주 앞두고 임무 수행에 나섰다. 잔뜩 긴장한 이들에게 누군가가 나타나 “다들 몸에 힘 좀 빼라. 진자 튀기 싫으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에 온 지 얼마나 됐어. 공작 수행하러 온 십일과들이가?”라고 물었다.

대원들이 만난 대상은 초록색 추리닝을 입은 한 남성(김수현 분)이었다. 그는 “내래 말이야. 동무들보다 좀 많이 먼저 이 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해둘까”라며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너무 두려워 말라”고 조언했다. 어수룩한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 중이었던 동구는 대원들에게 중국집 배달 알바를 떠넘기고 훌쩍 떠났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6%, 최고 15.9%로 5주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