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복면가왕’ 낭랑18세 3연승 성공, 찬미·정이한·김영민·지후 반전

입력 2020-01-2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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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랑18세 3연승 성공, 찬미·정이한·김영민·지후 반전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낭랑18세가 3연승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이는 AOA 찬미, 더넛츠 정이한, 태사자 김영민, 아이즈 지후였다.

3연승에 성공한 가왕 낭랑18세는 넥스트의 ‘Here, I Stand For You’를 선곡하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 낭랑18세 무대를 본 판정단 이윤석은 “가왕의 레전드 무대에는 항상 故 신해철 씨의 노래가 있었다. 이번 무대도 레전드 무대로 회자 될 것”이라며 눈물을 보여 낭랑18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수지의 ‘Holiday’를 선곡해 트렌디한 음색이라는 극찬을 받은 호떡 정체는 ‘날 보러 와요‘로 활발한 활동 중인 AOA 찬미였다. 찬미는 “데뷔 후 솔로 무대는 처음이다. 보컬 담당이 아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봐서 너무 좋았다”며 뜻깊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AOA의 롤모델은 셀럽파이브라고 전하며 “오랫동안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쥐띠해에 물 만난 물고기처럼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쥐돌이 정체는 밴드 더넛츠 보컬 정이한이었다. 그는 임정희 ‘시계태엽’을 선곡하며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선곡이 너무 좋았다. 랩을 너무 잘해서 래퍼인 줄 알았는데, 노래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며 극찬했다. 정이한은 “가왕을 해봤던 친구 규현, 솔지가 판정단 김구라의 마음을 사로잡으라고 조언을 해줬다.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더넛츠에서 8년 동안 노래했는데 아직 대중이 잘 모른다. 아직도 더넛츠하면 지현우 씨를 떠오르는데, 이제 나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곡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탑골공원 정체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1세대 꽃미남 아이돌 그룹 태사자 김영민이었다. 그는 태사자의 히트곡 ‘도’와 ‘TIME’을 완벽하게 재연해내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김영민은 “사실 아역배우 출신이다. 그동안 못 이뤘던 꿈을 위해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산삼 100뿌리 먹은 듯한 힘 있고 청량한 음색을 뽐낸 심마니의 정체는 꽃미남 밴드 아이즈의 지후였다. 그는 성시경 ‘넌 감동이었어’, 준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1라운드만 통과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준비한 곡을 모두 해내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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