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즈(IZ)가 오는 31일 컴백한다.
지난 19일, 아이즈는 공식 SNS을 통해 오는 31일 발매되는 세 번째 싱글앨범 ‘더아이즈’의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브리티시 팝 록 장르의 ‘더 데이(The Day)’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싱글앨범 ‘더아이즈’는 ‘누구나 생각하면 떠오르는 아이즈’를 의미한다. 이미 알고 있는 대상을 지칭할 때 쓰는 ‘더(THE)’를 활용해 밴드하면 아이즈가 떠오를 수 있게 K록 대표 밴드가 되고 싶은 열망을 담았다. 싱글 1집 ‘리아이즈’부터 시작해 2집 ‘프롬아이즈’를 거쳐 꾸준한 음악 작업과 활동을 통해 밴드로서 차츰 성장해 온 아이즈의 각오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더 데이’는 브리티시 팝 록 스타일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몽환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 보컬은 기존의 아이즈 곡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볍게 리듬을 탈 수 있는 드럼 비트에 세련된 신스 사운드를 녹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을 애절하거나 쓸쓸하게 표현한 여타 곡들과는 다르게 아릅답고 찬란하게 그려냈다.
‘더아이즈’는 타이틀곡 ‘더 데이’ 외에도 모던 록 사운드로 시작해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로 전환되는 반전이 매력적인 곡 ‘슈퍼스티션(Superstition)’과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겨울 감성곡 ‘씨유(See you)’까지 총 3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MBC 예능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실력을 입증한 보컬 지후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싱글앨범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였다. 신곡 ‘더 데이’는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멤버들의 완벽한 연주와 함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또 하나의 감성 록을 기반한 명곡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아이즈의 신곡 '더 데이'는 오는 31일(금)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뮤직K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