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곽도원×이희준 압도적 무게감 [화보]

입력 2020-01-20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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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에서 열연한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1월 20일 발행된 <더블유 코리아>와 2월호 화보를 진행했다.

<남산의 부장들>이 언론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더블유 코리아> 2월호를 통해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권력의 2인자 자리를 두고 충성경쟁을 벌인 <남산의 부장들>의 주요 인물 3인이 함께했다.

헌법 위에 있던 중앙정보부의 부장 김규평 역할을 맡은 이병헌, 한 때 중앙정보부장이었지만 내부고발자로 변모한 박용각 역의 곽도원, 각하를 국가라 여기는 청와대 경호실장 곽상천 역의 이희준이 3인의 부장들 화보에 참여한 것.


온라인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충성심 있는 견종으로 유명한 도베르만이 함께해 영화의 ‘충성경쟁’을 상징하는 화보 컨셉의 한 끗을 살렸다. 이병헌 단독 화보에는 눈빛 만으로도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배우 이병헌의 깊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언론시사회 이후 설 연휴 흥행을 정조준 중이다. 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선관람한 관객들과 언론 매체는 한국판 조커를 보는 듯한 이병헌의 광기 어린 연기를 비롯해 배우들의 열연, 113분 38초라는 러닝타임이 느껴지지 않는 전개감과 몰입도에 대해 높이 사는 중이다.

사진=더블유 코리아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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