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철이 배우 전향 과정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서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철은 “현재 드라마 ‘99억의 남자’에 출연 중이다. 건달 출신 사업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실제로 전 직업은 무엇이었냐”고 물었고 서현철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대답했다. MC들은 “대기업 출신 아니냐”고 재차 질문했고 서현철은 “한 제화 회사의 영업 1팀 소속 사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일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을 찾다가 국립극장 문화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연기가 내 일인 것 같아서 31살에 사표를 내고 충무로로 갔다”로 밝혔다. 1965년생인 서현철에 김용만은 “내 동년배인 줄 알았는데 김국진 형과 동갑”이라고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