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와 그룹 엑소(EXO) 첸이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아메바컬쳐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새 컬래버레이션 싱글 ‘혼자’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며 첸의 참여 소식을 전해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첸의 컬래버 소식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노인 남성과 젊은 여성의 모습이 교차 돼 눈길을 끈다. 어딘가 고독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은 각각 여러 장소를 배회하다 전철 안에서 마주하며 영상이 끝이 난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장면 곳곳에서 유럽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다이나믹 듀오와 첸은 지난 2017년 음원 프로젝트 ‘믹쓰쳐(Mixxxture)’의 첫 번째 싱글 ‘기다렸다 가’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음원차트 1위 석권은 물론, ‘2017 MAMA’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을 수상했을 만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와 첸은 지난 3년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욱 탄탄한 음악적 기량을 쌓아 올린 터라 이전과는 또 다른 시너지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 넘버원 힙합 듀오와 최정상 보이그룹 멤버의 만남으로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다이나믹 듀오와 첸이 또 어떤 역대급 컬래버곡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다이나믹 듀오와 엑소 첸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혼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