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호 4강 상대’ 호주 감독 “개선할 점 많지만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

입력 2020-01-2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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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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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 상대 호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결승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과 호주는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랑싯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연령대에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10승 2무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호주가 8강에서 연장 혈투로 120분을 소화한 것도 한국에 호재다.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의 4강전을 앞두고 아놀드 감독은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에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것은 호주에 좋은 일이지만 내 모든 관심은 다음 경기(한국 전)에 쏠려 있다.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해 치러지며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대회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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