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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래틱'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 1루수 유망주 라모스가 한국의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라모스는 콜로라도 유망주 랭킹 27위에 올랐던 선수이며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309 30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994년생의 젊은 선수인 라모스는 빅 리그 경험은 없지만 LG에 필요한 전문 1루수이며 파워에 확실한 장점을 지닌 선수다.
하지만 삼진이 적은 편은 아니며 우투수에 비해 좌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 LG에 입단할 경우 한국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해야 하기에 파워라는 장점이 다소 상쇄될 우려도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