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LG헬로비전은 KT와 SK텔레콤을 포함해 모든 이동통신사 망을 통해 알뜰폰을 서비스하게 됐다.
LG유플러스망 요금제는 총 49종이다. 데이터 걱정 없는 LTE 8종, 스테디셀러형 15종, 중저가형 20종이며 이 외 청소년 요금제와 패드 전용 요금제도 있다. 앞으로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망 신규 단말기로는 중저가 라인업 ‘LG X6’와 ‘LG Q9’, ‘갤럭시A50’ 3종을 출시했다. ‘LG X4’와 ‘갤럭시A30’ 등 기존 단말 6종도 제공하며 향후 외산 단말 등 라인업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휴카드 및 부가서비스 혜택 역시 LG유플러스망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